메탈포스 방송에서 레이지는 의외로 단골메뉴가 될정도로 무수히 많은 아이템 소유의 밴드라라 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음...물론 하나의 밴드가 같은시간 같은공간에서의 작업이라면 변화의 적응을 덜 했으리라 생각되지만 레이지 또한 시간이 흘렀고 멤버의 변동등 큰 일들을 치뤄내며 꾸준한 색을 만들어 가는 밴드다 라는걸 충분히 느끼게 된다.
앞서 무수히 많은 아이템을 소유 했다고 필자가 언급을 했다시피..이유는 있다....이들 레이지 앨범들은 크게 3단계의 색을 가지고 있다고 하고 싶다. 데뷔부터 Reflections Of A Shadow (1990) 까지초기, ~10 Years In Rage (1994)까지 중기,~현재까지 나름데로 선을 그어 보았다.음악도 골라 듣는 얍실한 재미,비교분석해서 씹어먹는 재미등등... 레이지 한 밴드로만으로두 충분한 아이템이 될 수 있다.
물론 개인적으로 전앨범이 걸작이지만;;;; 대중에게 쉽게 와 다을 수 있는 앨범으로 소개하고싶고...나 또한 가장 즐겨 듣고 아끼는 앨범이다. 타이틀은 " Trapped! " 레이지 역사상 가장 명반으로불리도록 옆에서 사람들 옆구리를 콕콕 찌르고 싶은 앨범이다.^^;;
먼저 수록곡들을 보자~!
첫곡 "Shame On You" 러닝와일드의 그것과 흡사할정도로 사람들의 떠드는 소리와 의미심장한 이국적 냄새로 강력하고 빠른의 시작을 암시해주고 있다. 바로 건조한 인트로와 함께 피비의 걸죽한 보이스로 시작되는 "Solitary Man". 피비의 보이스는 필자가 초반에 선을 그엇던 초기중기 그리고 현재까지의 보이스가 갈릴 수 있는데, 본 앨범에서는 샤우트함과 거칠고 힘있는 보이스까지 섞어가는 재력을 보이고 있다. 또하나 본앨범의 매력은 매우 빠른 진행과 건조하고 멜로딕한 기타싸운드와 박중감 넘치는 머신건 더블 드러밍이 압권이다. 바로 속전속결로 이어지는....필자를 본 앨범의 리뷰를 쓰도록 만든 곡! 바로 "Enough Is Enough" 다. 투박한 더블드러밍에 귀에 쏙쏙 박혀 버리는이국적인 멜로디가 본곡의 신선함을 더해줌과 동시에 멜로딕한 스래쉬로...혹은 파워메탈 적인 부담감을 한방에 날려 버릴 수 있는 그런 곡이라 생각 된다. 빠른 리프와 부드러움과 날렵한 핑거링을보여 주며 강력한 톤의 주무기인 "Medicine"이 신나게 달려 준다. 미스테리한 리프음과 부담없는 멜로디로 다시한번 들어보고 싶게만드는 "Questions".본 곡까지는 몇곡 안되지만 신나게 숨쉴틈 없이 달려 줬다.어느 앨범이나 마찬가지로 중간에 분위기 전환의 곡이 이어지게 마련이다.."Take Me To The Water".퀘스쳔스가 끝남과 동시에 이어지는 레이지식 발라드곡을 들어 볼 게 될 것이다. 메탈포스 방송에서 몇해전에 선곡이 된거로 알고 있는데....청취자분들의 반응 또한 좋았던거로 기억이 되는 곡이다.이곡의 재미난 것은 마지막 부분의 특이한기타 멜로딕가 인상적이다.가히 뽕짝의 그것과 비교해두 될 듯한 멜로디~~~^^;;
자~!! 다시 달려 보자~~!!
"Power And Greed" 본 앨범의 트레이드 마크 격인 곡이다~!!기존의 샤우함과 본앨범에서 시도되는 거친 톤의 조화가 제대로 보여주는 곡이다. 마니 슈미츠의 기타는 쉴세 없이 리프를 만들어내고 있고, 크리스의 드러밍은 지칠줄모르는 스피드를 자랑한다. 음....이글을 써 내려가면서 한줄 두줄 읽어가면서 쓰고 있는데...아주 닭살에 유치함까지 몰려 있는 듯 한 느낌이 든다. 그러나 어쩌겠나....이걸루모자랄 것 같다....흔히 말하는 입에 침이 마르도록 설명을 덫붙이고 싶은 명반이라는거 밖에.......이제 중반부다.....레이지의 진득함을 볼 수 있는 명곡들이 속속히 흘러 나올 것이다. 필자에게 레이지를 알 게 도와준 선배가 가장 좋아하는 곡...후렴구에서 전진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곡....또한 대중들에게 레이지..혹은 이앨범을 소개 할 때의 아이템으로도 출중한 곡 바로 "The Body Talks" 이다. 이앨범을 처음 접하시는분들에게 추천을 드리고 싶은 그런곡이다. ^^;;역시 한번 달렸으니 한번 쉬어주는게 인지상정~ 레이지식 발라드가 한곡 더 내장된다...."Not Forever"
올게 왔다....!!!
필자가 본앨범에서 백미로 꼽는곡이다....바로 "Beyound The Wall Of Sleep" 베이스,기타 드럼 3박자가 짝짝 맞아 들어 가는 곡이다.물로 특유의 보컬 멜로디도 인상적이다. 곡의 중점은 역시 드럼과기타 베이스다.더블 드러밍은 엇박과 변조를 수 없이 펼쳐가고 있다.본곡은 기존의 레이지 색을 가장 잘 나타내고 있는 곡이 아닌가 생각 된다. 중후함과 카리스마 넘치는멜로디를 가지고 있는 "Baby, I"m Your Nightmare". 멀티 이펙트를 유난히 좋아하는 기타리스트 마니슈미츠의 리프는 쉴세없다...독일메틀의 절정 억쎕트의곡을 레이지 스타일로 리메이크한 "Fast As A Shark" 아주...작살나게...제데로 달려 준다~. 특이한 진행을 보여주는 특이한곡..."Difference" 아주 깔끔하게 뒤끝이 남는 그런 상쾌한(?)곡이 아닌가 생각 된다..^^;;
계속 생각 하게 된다...!!!!
정말 특이한 앨범이다.... 한곡 한곡 쉴세없이 몰아침과 정말 지겹도록 얘기했던 특이한 멜로디들이귀에 익숙하다는거다. 뽀나스곡 "Innocent Guilty".동양적인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정말 익숙해져 있고 또한 씨익 웃을정도로 유치한 멜로디가 아닐까 할정도로 편하다....편하다...누가 스래쉬메틀을 들으면서 편하다고 할 수 있을까 하는데.... 갈수록 귀여워지는(?;;) 레이지의 마지막곡이다;;; 앨범이 좋고 밴드가 좋으면 이런저런 표현이 안 두렵다..그 누가 필자보구 귀엽다고 할까...;;; 오노 닮았다는 소리만 안들었으면 좋겠다..ㅜ.ㅜ...말이 새고 있네요....이제 마지막곡이다."Marching Heroes". 피비의 베이스 리듬과 멜로디가 살아 있는 무게감과 음침한 느낌을 주는 곡이다....왜 이곡이 마지막일까 하실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걍 뽀나스곡이다.... 억찌루 찡겨 넣기 권법이라고 해야 하나...여하튼후반부로 갈수록 따뜻한 느낌을...그러니까 초반에 암울함을 중반에 진지함을 후반부에는 희망참을 연주하고 있는 그런 곡인 듯 하다.
다썼다....기분 조타...!!!!!
20년 가까운 짬밥의 독일전차군단 사단인 노이즈레이블과의 불화로 무척 고생을 하다 다시 훌훌털어버리고 새롭게 멤버 정비로 다시 전성기 시대로의 발걸음을 하고 있는 레이지. 최고의 3인조 밴드 트라이앵글에 버금가는(;;;) 환상의 밴드 레이지~!! 작년에 신보를 발표하고 올해는 베스트 앨범을 발표하며 끊임없는 열정과 정열을 보여 주고 있다. 물로 시간이 지나면 노장밴드가 되겠지만....필자생각으로는 노장밴드가 되어서...살아있는 밴드로의 트리붓 앨범이 나올 수 있는 그런 위치에 있는 밴드가 되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