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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뱃살
Album Cover
Christmas Spirit 2004
Album Information
 Genre
 Rock
 Release
 2004
 Country
 Korea
 Format/Type
 split
 Rating
 나이스
 Label
 MetalForce

 User Rating :
 ★★★★
 (VOTE : 3 )


뉴욕 제너레이션 이후 2년만에 본 필자에게도 일거리가 생겼다.
좀체로 음반을 발매하지 않기로 유명한 트라이앵글이
메리 크리스마스 컴필레이션 범 통합 장르 앨범으로 우리들에게 다가왔다.

본 앨범을 리뷰하기 앞서 필자에게 밀려오는 커다란 고통이 있었으니,
이 앨범 리뷰 후 또 얼마나 긴 시간을 일 없이 지내야 한단 말인가.
트라이앵글 전문 리뷰어는 정말 활용할 시간이 많다.


먼저 본 앨범은 전작 뉴욕 제너레이션에 비해 자체 평가 별표가 2.5배나 많다.
어째서 이런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는가 낱낱이 살펴 보자.

위에서 보다시피 앨범 발매일은 2004년, 등록일은 2005년 1월 13일.
이 말은 곧 이들이 크리스마스 특수를 노리고 음반을 낸 것이 아님을 말해준다.
시류에 편승하여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매출을 노리고 상업적인 음반을 준비한 것이
아님을 말해준다.


1. 조금만 더
이는 우리가 흔히 K.O.T.H 시절부터 메신저로 주고 받던 동영상에서 나오던 그런,
파멜라 앤더슨과 타미리가 주고 받던 음색의 "조금만 더"하는 비성 짙은 그런 소리가 아니다.
우리 같은 언더 하우스(지하 자취방) 매니아들이 생각하는 cum on me가 아니라 come to me 인 것이다.
이 곡을 재생하는 순간 지하에서 어예~하는 트라이앵글의 이미지와는 상당히 다른
목소리에 놀라게 된다. 그렇다. 트라이앵글의 암울한 세계에 빠지면 멀쩡한 뮤지션 하나둘 정도는 가볍게 나락으로 떨어져 버리는 것이다.
노래만 들어서는 트라이앵글 주변의 멸종위기에 처한 정상인들 중 한분이 아닌가 싶다.

2.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우리가 사는 현실세계에서는 실제로 거룩한 밤이 있을리가 없다. 이러한 평소의 생각을
몸소 들려주기 위해 도입부에서 Future World가 삽입된 것이다.
본 음반을 통해 이 곡을 들어본 사람들이라면 다들 쫓기듯 서둘러 다음 곡으로 넘어가는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전체적으로 곡을 짧게 후다닥 부르고 치우는 듯한 느낌을 주는데
그 비밀은 다음 곡에서 밝혀진다.
이 곡이 주는 무엇보다 충격적인 부분은 가사가 영어라는 것이다. 그런데 제목은 왜 한글일까.


3. 루돌프 사슴코
갈굼을 당한 루돌프가 찌질이가 된다는 슬픈 사연의 곡.
하지만 이곡에 숨겨진 사연은 루돌프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다.
이웃 집을 의식한 비운의 뮤지션은 음악에 대한 열정을 품고 앨범을 완성하고자
방 구석구석마다 방음장치를 했지만, 빈라덴이 포위망을 뚫고 나가듯이
틈새로 새어 나가는 음악 소리를 잡기는 역부족이었다.
하는 수없이 이불을 덮어쓰고, 지르고 싶은 소리 맘껏 지르지도 못한채
흔히 말하는 '절제된 사운드'로 철저히 일관하는 뮤지션의 슬픈 배경이 숨겨져 있는 것이다.
슬픈 뮤지션의 목소리는 목에서 입을 통해 다 나오지 못하고 절반 가량이 콧구멍으로
압력밥솥 김 빠지듯 빠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4. 창밖을 보라
과연 창밖을 보라고 외치는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가 위의 곡에서 살펴보았듯
그는 마음것 창밖의 눈을 감상할 지리적, 환경적, 주거적 여건이 좋지 못하다.
그는 무엇을 보고자 창밖을 보라고 외치는가?
이쯤되면 우리는 옆집 주인이 빳다를 들고 창밖을 서성이는 장면을 충분히 떠올릴 수 있다.
이불을 걷지 못하고 녹음을 하는 자신을 위해 짱보라는 소리다.
이 뮤지션은 자신이 처한 상황을 은유적으로 표현하는데 가히 천재적이라 할 수 있다.
가사를 살펴보면
  '창밖을 보라..<중략> 흰눈이 내린다!'  - 마냥 즐거워만 할 수는 없는 대목이다.
   옆집 주인이 눈알을 까뒤집고 흰자를 보이며 집 밖을 서성이는 미저리적인 상황인 것이다.
  '창밖을 보라..<중략> 한겨울이 왔다!'  - 그렇다. 집 없는 설움은 언제나 한겨울인 것이다.
  '..<중략>.. 눈길 위에다 썰매를 깔고 신나게 달린다!'  - 음반 완성을 향한 뮤지션의 마음.
   옆집 주인의 눈길에도 아랑곳 않고 그의 음악은 신나게 달리는 것이다.
  '긴긴 해가 다 가고 어둠이 오면'   - 실로 공포스러운 장면이다. 어둠이 내리면 옆집 주인의 방문이 가까워 온다는 의미다.
  '맑고 흰 눈이 새벽빛 속에 사라지기 전에'  - 이 부분의 흰 눈은 화자의 눈으로써,
   옆집 주인에게 당해 쓰러진 화자의 눈을 말하며, 대부분의 사람은 공감하지 않지만 뮤지션은 자신의 눈을 항상 해맑다고 주장해왔다. 새벽빛 속에 사라진다는 의미는 곧 의식을 잃어간다는 것이다.

이 밝은 노래에 이런 슬픈 사연이 담겨있을 줄 누가 알았으랴.


5. Merry X-Mas
이 곡은 우리가 전작에서 비교 검토 후 리뷰를 올리고자 했던 그 뮤지션. 깐커피가 아닌가!
이 곡이 주는 매력은 단지 테크노 사운드 뿐만 아니라 3분 11초의 음악이 지나고 나면
가사는 yo! yo! 만 기억이 나는 묘한 경험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보컬 초반의 울리는 듯한 샘플링을 보면 우리는 흡사 '마치 이 소릴 꿈에서 들은거 같아요! 희한하네~'스러운 느낌을 받게 된다.
아무 디지털 장치 없이 마이크 하나로도 똑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 장소를 우리는 알고 있다.
그렇다. 바로 굴다리 아래다. 굴다리 아래 건너편에 말을 더듬는 친구를 놓고 용의주도하게 믹싱을 해댄 뮤지션의 실력에 감탄을 금할 수 없을 뿐이다.


본 음반을 리뷰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곡이 적다는 것이다.
나도 먹고 살아야되는데, 겨우 5곡으로 뭘 하란 말인가?
뮤지션들은 저작권법 못지 않게 평론담당 리뷰어들의 밥줄에도 신경을 써야할 것이다.


 
HIT : 2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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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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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dee
2005.03.19
11:07:38
으하하하~ 이고이 리뷰땜시롱 악성재고 앨범이 좀 나가겠는걸요~~+_+
이젠 돈주고 팔아 먹어야 겠숩니다~!!! 어예~!!
POI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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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뱃살
2005.03.19
11:12:25
아 저는 샘플곡을 받아서 다행이군요! 어예~
POINT:
(NOT R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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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득팀버
2005.03.22
14:48:41
ㅎㅎㅎㅎ 역쉬 커피님 리뷰는 대박!!!!! -_-)=b
POINT:
(NOT R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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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둥사자
2005.05.25
14:33:22
조아욧~~~캬하하...
POI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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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6
10:03:37
다음 정모때 노바러스 신보 선물로 드리겠습니다 케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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