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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의날

	번호: 2418	글쓴이: 동구야	조회:11	날짜:2018-11-21 06:59:19

양식이형식화속에서요약구체화되지못하며

추상적거대한돔으로

누구의간섭도피하고

절대적성으로스스로의자가적진보를꿈꾸게만들었다

우리스스로의나태와안이함이우리의진실을양심속에서살펴보지못하게만들고있다

우리를상처난조각으로이세상에허무한존재로완성시키며순진하지만

무자비한인간으로지금그자신을이끌어가게하고있다

지금우리는원치않는길을걸어가고있다

그스스로들체감하지만

어찌할수없이끌려가고있으며

우리의영혼은우리의삶에서멀어져가고있다는사실을불안으로지금체감하고있다

사소하게여겼던부정의그늘진돔은

불안을먹으며

우리의시비를잡아먹으며

분열을먹으며

거대한양식으로구성하게되었고

우리의삶하나하나를사랑에서간섭으로변하게만들었다

심판의날은원죄에대한부정의그늘에서만들어지며

신이인간에게내리는판결이다

존중과존경의자기모습이진실에서발산되며실천으로증명되어질때

이심판은양심의균형속에서멈추어지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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