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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전형 및 예체능실기전형 평균 경쟁률 4.06대 1
전공별 가장 높은 경쟁률 '사범대 초등교육과' 8.18대1 
[파이낸셜뉴스] 이화여자대학교는 2020학년도 정시모집 최종합격자 1059명의 명단을 21일 발표했다. 전공별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과는 사범대학 초등교육과로, 8.18대 1을 기록했다.
이화여대에 따르면 최종합격자는 수능전형 620명, 예체능실기전형 262명, 기회균형전형 177명이다. 정원내 전형(수능전형, 예체능실기전형) 기준 정시모집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와 비슷한 4.06대 1을 기록했다.
수능전형 계열별 통합선발은 인문·자연계열 모두 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전년도에 이어 합격자의 수능 백분위평균점수(국·수·탐)가 인문계열 및 자연계열 모두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특히 올해 이화여대는 수능전형에서 계열별 통합선발 외에도 수능전형 모집단위 및 학과별 선발 인원을 확대해 의예과, 간호학부, 사범대학 각 학과(전공)를 모집했으며 평균 경쟁률 5.00대1을 기록했다. 전공별로는 사범대학 초등교육과(8.18대 1), 교육학과(7.50대 1), 의예과(인문)(6.83대 1)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윤진 이화여대 입학처장은 "계열별 통합선발의 지속적인 상승세는 학생들의 자율성을 존중하고 자유로운 전공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창의·융합형 교육 방식에 대한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입학생들의 학교생활 및 전공 선택에서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라며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도 이화의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마음껏 준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합선발 합격생 457명에게는 문·이과 구분 및 인원수 제한 없는 전공 선택의 자율성 100% 보장, 최초합격자 상위 50% 4년 전액장학금 지급, 전원 신축 기숙사(E-House) 입사기회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화여대는 1월 30~31일 양일간 수능전형 합격생들을 대상으로 한 대학 체험 프로그램인 '이화와 함께 꿈을 향해 비상하라'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은 21일 합격자 발표 후 선착순으로 접수된다.
등록금 납부 일정은 오는 2월 5일부터 7일까지로, 미등록 충원 합격자는 2월 8일부터 발표될 예정이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 헉! 소리나는 스!토리 뉴스 [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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