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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근 ‘미련’ 힘입어 3주차 투표 3위 껑충
‘7세 막내’ 김유하 7위 입성
누적에선 이솔로몬 고은성 인기 여전
공식 유튜브 계정 4000만 조회수 돌파
'아름다운 이별'을 부르는 이병찬/TV조선 ‘역도 요정’에서 ‘어린 왕자’로 거듭난 이병찬이 2주 연속 국민 투표 1위의 자리에 올랐다. 이병찬은 11일 밤 방송된 TV조선 글로벌 K-POP 오디션 ‘내일은 국민가수’(이하 국민가수)에서 3주차 투표결과와 누적 투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1주차에선 이솔로몬이 1위를 기록했지만 2주차 투표부터 1위에 오른 이병찬은 3주차에서도 1위에 오르면서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누적투표에서도 1위 자리를 수성했다.
3주차 온라인 투표/TV조선 이날 방송 초반 발표된 3주차 투표 결과에 따르면 1위 이병찬, 2위 이솔로몬, 3위 박창근, 4위 고은성, 5위 김희석, 6위 김동현, 7위 김유하가 차지했다. 11월 4일에서 11월 10일까지 투표 결과였다. 1위에 오른 이병찬은 지난 본선 2차 1대1 데스매치에서 개에 입술을 불려 꿰매는 사고 속에서도 끝까지 버텨내며 무대에 올랐다. ‘아름다운 이별’은 힘들었던 과거와의 아름다운 이별을 선언하는 그 스스로의 다짐이자 다독임이었다. 여전히 떨리는 마음이 가시지 않았는지 중간에 둘 곳 잃은 왼손이 마이크 주변을 돌기도 했지만 그럴수록 이병찬은 더욱 강해졌다. 깨끗한 미성은 얼음보다 더 투명해졌고, 마음을 정화시키는 차분한 고음은 이야기를 만들어가며 사람들의 마음을 빼앗았다.
‘아름다운 이별’을 소화한 뒤 마스터들로부터 “속았다. 이렇게 잘하는 줄 몰랐다”는 격찬에 터져 나오는 눈물을 애써 참아보이기도 했다. 선수 시절 맛봤던 징크스처럼 예기치 못했던 불행과 고통과 진통을 극복하며 한 계단씩 오르는 성장 드라마를 쓰는 그가 또 한 번 국민 마스터의 마음을 들어 올렸다.
대국민 응원투표 1위인 이병찬은 극도의 긴장감에 두 손을 덜덜 떨며 부른 마스터 예심곡 ‘나였으면’으로 116만 뷰라는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했고, ‘아름다운 이별’ 무대와 함께 도합 200만 뷰에 다가섰다. 이병찬을 비롯해 이솔로몬, 김유하, 박창근, 김동현 등 인기에 힘입어 ‘국민가수’ 공식 유튜브 동영상 누적 조회수가 무려 4000만 뷰를 넘겼다.
'미련'을 부르는 박창근/TV조선 지난 ‘데스매치’에서 미련으로 23년 내공을 쏟아부은 박창근은 ‘K-포크’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주인공. 박창근은 최악의 컨디션을 딛고 열창한 ‘미련’으로 유튜브 국민가수 공식계정 업로드 단 5일 만에 100만 뷰에 근접하며 강력 우승 후보로의 위치를 재확인시켰고, 마스터 예심전에서 부른 ‘그날들’ 또한 일찌감치 100만 뷰를 넘으며 통합 200만 뷰를 달성했다. 이러한 응원에 힘입어 지난 주 4위에서 3위로 한계단 뛰어올랐다.
지난주 무대를 선보인 ‘소울 보컬’ 김희석은 임한별에게 단 한 표차로 뒤지며 아쉬움을 자아냈지만 대신 지난 주 7위에서 이번 주 5위로 두계단 상승했다. 지난 무대서 임지민에게 패했던 ‘7세 천재’ 김유하는 7위로 진입하며 ‘유하 매직’을 선사했다.
7살 어린 나이로 성인과의 맞대결에서도 결연한 표정인 김유하. '잊었니'를 부르는 모습/TV조선 김유하는 ‘리틀 이선희’라는 극찬을 쏟게 만든 ‘아 옛날이여’로 유튜브 공식 계정에서 누적 조회수 570만 뷰를 넘기는 대기록을 썼고, 임지민과 함께한 ‘날 떠나지마’ 무대로 115만 뷰를 넘기며 ‘국민 힐링 마스코트’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지난주 박광선과의 맞승부에서 안타깝게 패한 고은성은 이번에 4위로 한계단 주저앉았고, 지난주 무대를 선보이지 않은 이솔로몬은 지난주에 이어 2위를 , 지난주 5위였던 김동현은 6위로 살짝 내려앉았다.
3주차 누적투표 현황/TV조선 누적투표에선 1위 이병찬, 2위 이솔로몬, 3위 고은성, 4위 박창근, 5위 김동현, 6위 김희석, 7위 김유하로 나타났다. 지난주 6위였던 박창근이 3주차 투표에 힘입어 4위로 올랐다. 11일 경연에서 4일 선보이지 않았던 이솔로몬과 김동현의 무대가 시청자를 맞았다.
'오래전 그날'을 부르는 이솔로몬/TV조선 대국민 응원투표 2위를 차지한 이솔로몬은 매력적인 저음 음색이 인상적인 ‘집시여인’으로 유튜브 공식계정에서 114만 뷰를 찍으며 화제의 인물다운 위세를 과시했고 ‘숯불 총각’ 김동현 역시 사이다 고음으로 속을 뻥 뚫은 마스터 예심곡 ‘비밀’로 108만 뷰를 기록해 뒤를 바짝 쫓았다.
'가수가 된 이유'를 부르려는 김동현/TV조선 또 공황장애를 딛고 무대에 다시 선 박장현, 독특한 중저음 보이스의 이태원 라멘집 사장 하동연 등 강자들이 연이어 등장한 11일 데스매치 2차전을 통해 다음 주 응원 투표의 순위가 어떻게 바뀔지도 관건이다. 첫주 투표에선 1위가 이솔로몬, 2위가 이병찬, 3위 고은성, 4위 김동현, 5위 김희석이였다. 이날 마지막 발표된 데스매치 결과에선 1위 김동현, 2위 ‘한숨’을 부른 박장현, 3위 이병찬이었다. 추가로 10명이 합격해 총 25명이 3차 팀미션 무대로 진출했다. 김동현은 “더 열심히 해서 더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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