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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owned Egyptian screenwriter Wahid Hamed dies
People carry the body of renowned Egyptian screenwriter Wahid Hamed during the funeral in Cairo, Egypt, 02 January 2021. Hamed died in Cairo at the age of 76, a week after he was transferred to a hospital over heart and lung issues. Hamed was born on 01 July 1944 and began his career in the late 1960s writing over 40 films and 30 television and radio series including two films on the list of the best 100 Egyptian films in the 20th century. EPA/MAHMOUD AHM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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