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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ido Domingo to give a single concert in Moscow
Spanish tenor Placido Domingo (L) with Russian altist and conductor Yuri Bashmet (R), welcomed by Russian singer Oksana Shilova (R) arrives for a press conference at TASS agency in Moscow, 15 October 2019. Placido Domingo will give a single concert at Crocus City Hall together with an orchestra Novaya Rossiya (New Russia) conducted by Yuri Bashmet and with Russian opera singers mezzo-soprano Maria Katayeva and soloist of Mariinsky theater soprano Oksana Shilova. EPA/SERGEI CHIRIK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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