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29일 17시경 서울 송파구 잠실본동 새마을시장 서측 입구쪽에서 상수도 배관 교체 공사가 마지막인 듯 진행중이었다
그리고 그 옆으로 허리 꾸부정한 노인이 폐지를 수집해서 가득 실고 공사진행중인 땅파는 기계의 방해를 피해 무거운 듯 끌고 가고 있었다
그냥 지나치려는데 폐상수도관을 파 묻는 모습에
"저러면 안 되는데 "하는 생각이 들어 한참을 쳐다보다 핸폰 카메라에 담았다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고철이 꽤 많은 량이라 자원낭비에다 우리의 생활터전인 환경오염을 관에서 자초하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서울의 지하에는 이런 폐상수도 배관이 땅속에 그대로 묻혀 있는 량이 꽤 많을 것이다
땅에 묻혀 도저히 파 낼 수 없는 경우는 어쩔 수
없다지만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파낸 폐상수도배관을 굳이 묻을 것이 아니라
고철을 모아다 팔아 어려운 환경에서 허덕이는
폐지수집하는 노인에게들에게 안기고 싶은 마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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