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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곡성(전남)=나요안 기자] [ 공동선별로 안정적인 생산·유통망 구축…일손부족과 선별작업 시간 절약에 큰 도움]
곡성토란 공동선별라인 시연회 장면./사진제공=곡성군.전남 곡성군은 최근 고달면 토란 공동선별장에서 곡성토란 선별라인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연회와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선별라인은 곡성군 대표 특화작목인 토란의 안정적인 생산과 유통을 위해 토란 공동선별장에 설치됐다.
곡성토란은 전국 재배면적 기준 약 40%에, 생산량은 약 70%를 점유하고 있는 최대 주산지이다. 지난해 기준 관내 523농가, 84ha에서 1570톤을 생산해 약 47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곡성토란은 맛과 향이 뛰어나다.
곡성군 관계자는 “토란 선별라인 도입으로 일손과 선별 작업 시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많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곡성토란의 안정적인 생산 및 유통을 위한 가공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곡성(전남)=나요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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