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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동료 직원과 지인 등으로부터 10억원 이상의 투자금을 받고 운영하다 잠적한 충남 천안시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 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천안시 등에 따르면 사기 혐의 등으로 피소된 공무원 A(여)씨가 이날 오후 숨진 채 발견됐다.
30대인 A씨는 주식투자로 상당한 수익을 올렸다는 소문이 공직사회 내에 돌면서 투자 귀재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후 A씨는 동료 직원과 지인 등에게 투자를 권유하기 시작했고 투자 받은 금액이 10억원대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휴직에 들어간 A씨는 최근 돌연 주위는 물론 가족과도 연락이 끊긴 상태였다.
지난 4일 경찰에 A씨가 연락이 되질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된데 이어 A씨가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받고 연락이 안된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20여 건 접수됐다.
경찰에 피해를 봤다고 고소된 금액은 10억원 가량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정종윤기자 jy0070@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 ▶아이뉴스24 바로가기[ⓒ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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