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인 : deedee
등록일 : 2003/03/23
조회수 : 321
추천수 : 66 [추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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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rmed 1989 in New York
- Years Active 80s 90s
- Group Members Page Hamilton(V/G), Chris Traynor(G), Henry Bogdan(B), John Stanier(D)
- Genres Rock
- Styles Post-Hardcore, Alternative Metal, Alternative Pop/Rock
- Tones Harsh, Intense, Confrontational, Manic, Aggressive, Visceral, Bleak
- Labels Intersc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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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후반 뉴욕에서 결성된 Helmet의 두번째 앨범이자 Interscope에서의 데뷔작인 <Meantime>에서 밴드는 대중의 시야에 들어서게 된다.원래 재즈기타에 관심이 있었고 공부를 하던 페이지 헤밀튼이 발견한 소위“Distortion”이란 개념은 상당히 흥미로운 것이었다.Helmet의 사운드엔 따뜻함이란 찾아볼 수가 없고 오로지 그 쌀쌀맞고 기계적인 디스토션(distortion)만이 난무할 뿐이다.물론 페이지 헤밀튼의 작전은 대 성공이었다.차세대 뉴욕하드코어씬을 이끌어갈 주자라는 찬사와 함께 소위 말하는 코어계열 팬들에게 엄청난 존재로 다가선것이다.
페이지 헤밀튼의 보컬을 듣고 있노라면 오지 오스본(Ozzy Osbourne)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다.금속성이 가득한 오지의 보컬과 유사한데가 많고 본작에서도 확실히 느낄수 있다.차가운 디스토션과 오지의 만남이라고 해야할까?(오지오스본에겐 엄청 죄스런일이다…)엄청난 중압감을 안겨주는 <in the meantime>을 필두로 본격적인 디스토션의 파티가 시작되고 <ironhead>와 <give it>을 지나면 본작의 베스트송이자 밴드의 히트곡인 <unsung>이 나타난다.인트로부터 사정없이 듣는 이의 긴장감을 극대화 시키다가 슬슬 머리를 흔들수 있는 그루브 넘치는 사운드가 전개된다.
헬멧의 사운드를 하드코어라는 범주안에 넣기엔 무리다.4인조가 진행하는 격렬하고 타이트한 스래쉬한 메탈,코어 사운드의 종합선물세트라고 표현하면 좋을 듯하다.물론 본작에서 뭐.멜로디 같은 걸 기대한다는 건 우물에서 숭늉찾기와 네이팜 데스에서 멜로디 찾는것과 같은 이치이다.(아마도 락알오의 Dee모 형은 절대로 안들을것같다)속칭 말하는 코어(core)라는 말이 무슨 말이냐?잘게 분쇄한다는 것,,,쪼개고 쪼개서 아주 형체를 알아볼수 없게,,,한다는것 아닌가! 뭔가 아주 작살나는 코어를 듣고싶으시다면 그라인드 코어계열의 밴드를 들어보면 좋을것이다.(ㅡ.ㅡ)일단 디스토션을 좋아하는 분에겐 본작이 상당히 멋진 음악으로 들려질 것이다.(멜로디 매니아들에겐 쥐약.)…
사실 지금 Helmet은 존재하지 않는다.정확히 언젠진 모르겠지만 얼마전에 밴드가 해산했다는 기사를 본거 같다.코어계열 팬들에겐 무척 아쉬운 일이 아닐 수가 없을것이다.지금까지 4장의 앨범을 발표한 헬멧…디스토션을 전면에 내세운 헤비네스란 개념은 언제 들어봐도 기가막히다~ Very goo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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