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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터키 등서 해외유입 확진자 발생[포항CBS 문석준 기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문진표를 작성하고 있다(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경북에서 해외유입으로 인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이 이어지고 있지만 지역사회 감염은 5일째 발생하지 않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6세의 우즈베키스탄 어린이가 경주의 자택에서 격리 중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아이와 함께 입국한 어머니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에 따라 경북지역 코로나19 누적환자는 1529명으로 늘었다. 이 중 해외유입 사례는 71명이다.
앞서 하루 전에는 김천에 사는 40대 내국인이 터키에서 입국한 뒤 확진 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에 입원하는 등 경북은 해외유입 환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하지만 지역사회 감염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지난 9일 이후 5일째 발생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추석 연휴 대규모 이동으로 인한 코로나19 집단 감염 우려는 피한 것으로 보인다"며 "사회적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된 만큼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한 방역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군별 누적확진자는 경산 662명, 청도 146명, 포항 104명, 경주 99명, 구미 85명, 봉화 71명 등이고, 누적 사망자는 6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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