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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대진고등학교에 지난 7일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임시 현장 선별진료소에서 학생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다..2020.10.7/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정지형 기자 = 학생 5명과 교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추가로 받으면서 등교를 중단한 학교도 전날보다 6곳 늘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4개 시·도 32개 학교가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전날(26곳)보다 6곳 늘었다.
등교수업 중단 학교는 추석 연휴 직전인 지난달 29일 76곳에서 지난 5일 22곳으로 감소한 이후 20곳대를 유지하다 이날 처음 30곳을 넘어섰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이 16곳으로 가장 많고 서울 11곳, 경기 3곳, 대전 2곳이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11곳, 유치원 8곳, 중학교 7곳, 고등학교 6곳에서 등교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다.
지난 5월20일 순차적 등교수업이 시작된 후 전날까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학생은 607명으로 5명 늘었다.
전날 서울과 대전(2명) 경기에서 학생 4명이 신규 확진판정을 받았고 지난 6일 확진된 학생 1명이 뒤늦게 이날 통계에 포함됐다.
교직원 확진자는 총 126명으로 서울에서 1명 추가됐다. 한양대부속중고 교직원이 전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교직원은 지난달 29일 의심증상이 발현해 지난 6일 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양대부속중고는 전날(7일) 교직원 159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이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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