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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농업기술원은 4년 연구 끝에 고령 친화식품 사업화 1호 제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농업기술원은 지난 2018년부터 인구구조 변화와 고령 친화식품 시장 급성장에 대응해 전남지역 주요 농특산물을 이용한 식품 개발 연구를 진행했다.고령자의 가장 큰 문제인 섭식장애와 주요 만성질환인 고혈압, 골관절염, 당뇨병에 효능이 있는 귀리, 홍화씨, 여주의 효능을 이용해 보양식 '약선보양 호울죽'을 출시했다.개발된 제품은 협업업체인 청담이 온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오프라인 판매망 구축을 모색하고 있다. 또 고령 친화식품 인증을 받기 위해 준비 중이다.전남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연구소 이유석 연구사는 “이번에 개발한 호울죽의 원재료 85% 이상이 전남지역 농산물을 이용하고 있으며, 80% 이상이 친환경농산물 원재료를 사용했다"며 "판매량이 증가하면 도내 농산물 재배농가의 소득 증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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